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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27 18:16
한국여성은 관절부터 늙는다
 글쓴이 : Moon
조회 : 8,261  
한국여성은 관절부터 늙는다
한국 여성이 외국 여성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더 많이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조기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직장생활과 부부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회장 송영욱ㆍ서울대의대)가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성비가 ▶남성은 16% ▶여성은 84%로 나타나 여성환자가 남성에 비해 5.2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외국 보고서가 발표한 ▶남성 25% ▶여성 75%와 비교할 때 1.75배 더 높은 수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 속의 백혈구가 자신의 신체조직을 적으로 오인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을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30~40대에서 주로 발병한다. 초기에는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허리 및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증세 악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 회장 송영욱 교수는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쉽게 걸리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한국여성들은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가사일이 많아 질병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조언했다.

◆ 잘못된 가사노동은 관절의 적

한국의 주부들은 한시도 가사노동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명절이나 제사 등의 한국적 문화와 남편과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사노동으로 인한 관절 손상 등이 더욱 심한 상태다. 가사노동은 쪼그리고, 비틀고, 허리를 구부리는 등 허리 및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관절 건강을 해치기 쉽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관절 손상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물을 다듬거나 음식을 만들 때는 한자리에 오래 쪼그리고 앉아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무릎이나 허리 등 관절에 큰 무리가 된다. 가능한 일감을 식탁에 놓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게 된다면 방석 등을 놓고 앉거나 등을 벽에 대고 앉는 등 쪼그려 앉지 않도록 한다. 10분에 한번씩은 다리의 위치를 바꾸는 등 자세를 바꾸고, 30분에 한번은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손빨래를 할 때에도 쪼그려 앉지 말고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서 허리를 펴고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 간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에 빨랫감을 두고 세탁한다.

설거지를 할 때도 그냥 서서 하는 것보다 약 20㎝ 정도 높이의 물건을 두고 번갈아 가며 한 다리씩 올려놓고 일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어 부담이 적어진다. 청소할 때는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기 보다 봉이 있는 대걸레를 이용해 서서 닦는 것이 좋다.

◆ 환자 3명 중 한 명은 제대로 진단받는데 1년 이상 걸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관절통이 시작된 때부터 ▶1년 이상 걸린 환자가 35% ▶6개월~1년 사이 21%로 나타나 조기진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부부관계에 불화가 생겼다고 답한 환자가 50% ▶부부생활 빈도가 줄었다고 답한 환자가 79% ▶우울증이 생겼다고 답한 환자가 36%로 나타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가정불화나 삶의 질 저하가 나타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영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2년 이내에 뼈의 손상이 시작되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계속되고 손가락 마디나 팔꿈치, 어깨, 무릎 등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오고 붓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몸이 피로하고 쇠약함을 느끼거나 체중이 줄고 미열이 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츠조선
작성 : 우현주 작성일 : 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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