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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27 18:21
만성질환 '루프스'...임신 힘들게 하나
 글쓴이 : Moon
조회 : 12,401  
만성질환 '루프스'...임신 힘들게 하나
신체의 여러 부분 즉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인 루푸스는 우리의 몸 어느 부의 공격하지 않은 곳이 없어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이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소수의 장기만을 침범하는 가벼운 질환이지만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매우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병이 되기도 한다.

◇ 루푸스가 임신 막나 = 얼마 전 미 듀크대학 연구팀이 루푸스를 가진 여성들이 정상 여성들에 비해 임신과 연관된 사망 위험이 20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임신을 한 루푸스 환자가 모두 위험한건 아니다"라며 "루프스 질환을 앓는 상태에서의 임신이 정상인에 비해 위험한건 사실이지만 적극적 치료와 계획을 통해 안전한 출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임신기간 중 정상 면역체계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항말라리아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스트레이드제 등과 같은 약제로 질환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 유전되나 = 루푸스 환자의 다수가 여성으로 보통 임신한 경우 아이에게 유전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소가 관여해 유전의 성향을 나타내지만 혈우병 등과 같이 유전양식이 명확히 밝혀진 병은 아니기 때문에 자식에게 반드시 유전된다고 할 수 없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가족 내에 루푸스가 다수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한 유전자가 이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도 루푸스를 앓고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약 5% 정도로 건강한 경우가 훨씬 많다. 단지 루푸스 환자의 10%이내에서 그 환자의 가족(정확히 말해 부모나 형제들)이 루푸스를 이미 앓고 있거나 앞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원인과 증상 = 루푸스는 크게 유전적, 환경적, 호르몬 요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환경적인요소에는 항생제의 복용(특히 설파제와 페니실린제), 자외선, 과도한 스트레스, 특정 약물의 복용 등이 포함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이 질환에 잘 걸리는지에 대해서는 호르몬인자로 설명할 수 있다. 월경 전이나 임신 중에 이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이 질환에 관련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여성들이 루푸스에 잘 걸리는 이유와, 증상의 주기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루푸스의 증상은 병이 침범한 장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각기 다를 수가 있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있어 병원에서 다른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피로감·식욕감퇴·두통·메스꺼움·구토·전신쇠약·체중감소 등 특징적이지 못한 증상으로 다른 병과 혼동되기도 한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 하여 지속적 치료를 강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루푸스 환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많다.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에 결혼 후 임신과 관련, 우울증을 동반하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국내에는 아직 루푸스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주로 가임기(15∼45세)의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여 대략 10만∼15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약 1∼5명 정도 발생하는 백혈병보다 많은 수치다.

현재, 루푸스는 수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병이 생기는 발병경로들이 많이 밝혀지고 그 치료 기술 또한 상당히 발전해 예전에는 '걸리면 치명적이다' 라는 인식에서 조절 및 호전과 동시에 정상적 생활이 가능한 질환으로 바뀌고 있다.

◇ 루프스 자가진단법

1. 3개월 이상 관절염이나 류마티즘으로 고생했는가?
2. 며칠 이상 37.7도가 넘는 고열을 앓아본 적이 있는가?
3.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며칠정도 극심한 피로와 함께 몸이 약해 진 적이 있는가?
4.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두드러기와 같은 심한 발진이 생기는가?
5. 혈액 관련 검사 수치가 정상보다 낮게( 빈혈, 저백혈구증, 저혈소판증, 저혈소판증 )나왔던 적이 있는가 ?
6.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었는가?
7. 심호흡을 할 때 가슴통증을 느낀 일이 여러 날 지속된 적이 있는가?
8. 코와 뺨 부분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홍반 (붉은색 반점) 이나 얼굴색의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9. 과거에 특별한 이유 없이 기절하거나 발작 혹은 경련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10. 2주 이상 입안이 헐어 고생한 적이 있는가?
11. 겨울에 손가락 끝이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저려 불편함을 느끼는가?


사단법인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협회(루.이.사)에 따르면 위 사항에서 적어도 3문항에 해당사항이 있다면 루푸스환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가까운 류마티스내과에서 전문의와 상담 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작성 : 우현주 작성일 : 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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